28일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도시공사노조, 부산공공성연대와 부산공공기관노조협의회는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문희부산교통공사사장, 김용학부산도시공사사장의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노조는 <한문희부산교통공사사장지명자는 전한국철도공사경영지원본부장으로 2016년 철도노조파업당시 조합원252명을 해고및징계하고 0원급여명세서를 집으로 보내는 행위로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판정을 받은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김용학부산도시공사지명자는 박근혜탄핵반대태극기집회참석, 건설사유착의혹, 갖가지 비리로 검사를 받는등 경기도의회로부터 도덕성과 업무능력에서 부적격판단을 받은 인물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자격이 안되는 인물이 부산으로 와서 재기를 노리고 인사검증을 받겠다는것은 부산시민을 우습게 보는것>이라며 <박형준부산시장은 당장 지명을 철회하고 재공모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