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를 일제히 0.15%p 인상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수신금리도 0.15∼0.40%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새로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0.15%포인트만큼 대출금리가 오르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다른 시중은행들의 대출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당행의 대출 증가세가 강해지면서 가계대출 총량 적정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