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ustomer sits inside a noodle shop in the Shinjuku district of Tokyo, Japan, on Thursday, July 29, 2021. While the number of infections directly connected with the Olympics has so far been relatively low, Tokyo and its surrounding areas are experiencing their worst-yet virus wave. Photographer: Noriko Hayashi/Bloomberg

16일(현지시간) 재팬타임즈가 <일본은 세계보건위기이후 경제에 거스를수 없는 위기를 맞닥드리고 있다>며 <나라에 재난적인 노동인력감소와 인력낭비의 그림자가 드리웠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인력난, 구인난은 언제나 있어온 현상이지만 한번 백신보급으로 감염이 완화되는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위기는 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이치니시오카일본통계협회직원은 <팬데믹이 완화되며 제한됐던 경제활동이 폭발적으로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노동인력문제는 다른 이야기다>라며 <팬데믹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업, 요식업의 경우에 다른 산업에 비해 임금이 낮기 때문에 인력시장의 회복은 자연스럽지 못할것이다>고 주장했다. 

재팬타임즈는 <도쿄의 식당과 술집들은 1월부터 정상적인 영업시간을 유지할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 사업장들은 가장 낮은 수준의 임금으로 고용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팬데믹이후 정부의 최저시급인상결정에 따라 갑작스러운 경제적부담으로 고통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팬데믹은 일본이 얼마나 디지털기술과 동떨어져 있었는지를 보여줬다. 팬데믹이후 디지털화가 진행됐지만 일본은 이제 기술노동인력을 충당하지 못하고있다.>며 <기업들은 외국인기술노동자들을 채용하는것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지만 인도등 해외노동시장과의 연결은 국내적인 인력낭비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력낭비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에 대한 새기술교육, 전문인력양성에 힘을 써야한다는 교육의 현대화, 사회화가 일본민중으로부터 힘을 얻고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