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인 주한미군 차량 (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미연합훈련을 놓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5일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번 달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하면서, 최근 복원된 남북 통신연락선으로 남북 대화 국면을 조성하려던 정부가 훈련 진행 여부에 고심하고 있다. 국방부는 훈련 시기와 규모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1.8.5 andphotodo@yna.co.kr/2021-08-05 14:24:47/

9일 한미군당국은 <10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미군당국은 오는 13일까지 각종 국지도발과 테러등의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전연습의 경우 코로나19확산등을 고려해 전투참모단에 증원인력을 편성하지않는등 훈련때보다 훈련참여인원을 축소한다.

한편 오는16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된 본훈련은 증원인력없이 작전사령부급부대의 현인원만 훈련에 참여하고 사단급이하부대도 참가수준을 최소화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