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항구노동자들 파업

17일 독일 곳곳에서 생활처지개선을 요구하는 항구노동자들의 파업이 일었다. 함부르크, 브레멘, 브레머하펜 부근의 항구들에서 잇따라 전개된 파업에는 많은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파업참가자들은 정부의 무관심으로 자신들의 생활처지가 나빠지고 있다며...

직장인들, 최저임금 월230만원 희망

직장인 3명중 2명은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1만1000원(월급약230만원) 이상이기를 바라고 있다. 16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00명중 67.8%는 내년에 원하는 법정최저임금을 월230만원 이상으로 답했다.  월209만원(시급1만원) 이하가...

워싱턴주보잉사노조 〈경영진, 안전문제 덮으라고 압박〉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현지매체가 <보잉사 최대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안전문제를 덮어라>라고 경영진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주 에버렛의 보잉사공장은 787드림라이 항공기의 제조와 수리를 담당하고 있다. 문제가...

고액임금 상습체불 사업주 194명 명단 공개

16일 고용노동부는 고액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194명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307명은 신용제재를 받는다.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16일 기준, 이전 3년이내에 체불로 2회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이내...

〈세르비아노동자노동권유린 악덕유라기업규탄!〉 규탄집회 열려 

14일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전총)는 미대사관앞에서 <세르비아노동자노동권유린 악덕유라기업규탄!>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전총은 <현재 세르비아에 있는 유라기업의 노동자들이 비인간적 근무환경에 놓이면서도 사측의 각종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노동권이 보장되기는커녕 인간으로서의...

법원, 포스코 사내하청 234명 불법파견 인정

법원이 포스코 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와 사내하청노동자 간 불법파견관계를 인정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은 2020년 1월과 6월 포스코 12개 사내하청업체 8개 공정 노동자 234명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노동자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포스코사내하청노동자가...

화물연대, 안전운임제재도입 시급 … 작년에만 847명 사망

15일 서울곳곳에서 화물차기사의 적정임금보장을 위한 안전운임제재도입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서울여의도공원앞에서 <화물노동자총력투쟁결의대회>를 통해 안전운임제재도입을 강력촉구했다. 이들은 안전운임제가 종료된 뒤 작년 한해에만 화물차사고로 847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화물연대가 실시한 조사에...

한국, 노동권리지수 11년 연속 최하등급

국제노총(ITUC)은 12일 글로벌권리지수보고서를 발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38개국을 5등급으로 분류했다.  5등급은 법·제도적으로 노동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의미다.  한국과 같은 등급을 받은 나라는 중·온두라스·이라크·러·베네수엘라·짐바브웨 등이다.  우리가 속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평균등급은...

세계노총성명 〈자본주의적 착취와 비인간적 아동노동에 절대 반대!〉

12일 세계노총이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는 세계적 범위에서 값이 싸다는 이유로 자행되는 야만적인 아동노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발전된 경제라고 하는 국가에서도 착취는 벌어지고...

사업장규모 작을수록 노동자에 유해요인노출 심각

5인미만사업장 등 소규모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일수록 작업장내 유해요인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실증연구결과가 나왔다.  5인미만사업장노동자는 가장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지만 노동조합 등 안전보건보호자원에 접근하는 것은 더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