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임금체불 〈비정규직과 생산직 비율 높아〉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4일 <추석맞이 임금체불사례와 직장인1000명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 43.7%는 임금체불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체불된 임금종류로 보면 기본급(30.2%), 퇴직금(28.1%), 연장·야간·휴일근무수당(27.8%), 기타수당(24.5%>), 연차수당(23.2%) 순이다. 고용형태와 직업에 따라 임금체불에서도...

거대금융기업위탁업체 콜센터노동자들, 다음달초 총파업

국민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자회사 등 거대금융기업 위탁업체 소속 콜센터노동자들이 근로조건개선을 기치로 다음달초 총파업에 나선다. 21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민은행콜센터지회·하나은행콜센터지회·현대씨앤알콜센터지회·현대하이카손해사정콜센터지회 노동자들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권 콜센터노동자들이 한날한시에 단결된 총파업에...

경찰, 심야시간 집회·시위금지 추진 … 〈헌법이 금지하는 집회허가제 운영〉

경찰이 0시부터 오전6시 심야시간대의 집회·시위를 전면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음기준이나 측정방식도 강화하고 <불법>집회가 예상될 경우 현장에 형사팀도 배치한다. 이는 법원이 심야노숙집회와 출퇴근시간집회를 가능하면 보장하려는 것과...

금속노조 〈노조법2·3조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금속노조는 21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법2·3조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윤장혁금속노조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투쟁한 금속노동자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오늘 국회에서 노조법2·3조가 반드시 개정될 것>이라고...

교권보호4법 국회 통과 〈실질적 교권보장으로 나아가야〉

21일 국회본회의에서 교원의지위향상및교육활동보호를위한특별법(교원지위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육기본법개정안이 통과됐다. 교원지위법개정안에는 교육활동침해행위를 악성민원까지 확대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관련 조사시 교육감의견 제출을...

사상최대의 전세계부채규모 41경원, 남코리아가계부채비율 4위

전세계부채규모가 41경원에 육박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남코리아의 가계부채비율은 조사대상중 4번째로 높았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는 글로벌부채모니터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총부채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조달러 증가해...

헌정사상최초 한덕수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 제8차본회의에서 한덕수국무총리해임건의안이 재적 298명 가운데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헌정사상최초로 국무총리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대구지역노동자들 〈노조법2·3조개정안〉 국회통과촉구집중투쟁 돌입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18일 국민의힘대구시당 앞에서 <<노조법2·3조개정안>의 9월정기국회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손배가압류피해노동자가 직접나서 노조법 2·3조개정의 시급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하는 동안 노동자들의 고통은 가중됐다>라며 <노조법2·3조개정안 통과를...

직장인 10명 중 7명 〈원청 책임 묻는 노조법개정 동의〉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하청노동자의 노동조건을 사실상 결정하는 원청에 사용자책임을묻도록 하는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주물공장서 용광로쇳물 폭발해 노동자 숨져

울산의 한 주물공장에서 용광로 쇳물이 폭발해 노동자 1명이 숨졌다. 16일 오전8시44분경 울산시울주군온산읍 차량주물류생산업체인 부산주공2공장 용광로에서 쇳물이 폭발해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용광로 위에서 혼자 쇳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