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역대 2번째 인상 … 리터당 49원

원유가격이 리터당 49원 인상되면서 우유나 빵, 커피음료 등 관련 식품가격인상이 우려된다. 이는 역대 2번째로 큰 인상폭이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계에 우유가격인상자제를 요청했다. 4일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축산정책국장은...

<진태사태>후 금융사, 시장 안정에 95조 투입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국내 5대 금융지주회사가 연말까지 총 95조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심각해진 돈맥경화 해소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1일 5대...

10월 무역적자 67억달러 … 7개월째 적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한 524억8000만달러, 수입은 9.9% 늘어난 59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총 67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0월 무역적자규모는 지난 9월(37억7000만달러)과...

가계대출금리, 10년2개월만에 5% 돌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차례연속 올리는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금리가 10년2개월만에 5%를 넘어섰다. 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연 5.15%로 1달새 0.39%p 높아졌고 2012년 7월 5.20% 이후 처음으로 5%대에 들어선...

지난 5년간 전자금융사고 총 421회

최근 발생한 카카오먹통사태를 계기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지난 5년여간 전자금융사고는 총 421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 유동성 24.6조원 증가

8월 유동성이 24.6조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은 뒤 예·적금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주택매매·전셋값 13년8개월만에 최대하락

금리인상 등 여파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의 월별하락폭이 2008~2009년 글로벌금융위기 때만큼 커졌다. 특히 서울주택가격은 전월대비 2배쯤 하락폭이 확대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주택가격(아파트·단독·연립주택)은 전월대비 0.49% 하락했는데 이는...

미경제학자 63% <1년안에 경기침체 빠질 것>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경제학자 66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3%가 향후 1년내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7월조사 당시 49%보다 14%p...

<나라살림> 계속 적자 … 국세는 전년대비 41조원 더 걷혀

소득세 등 국세가 올해 들어 8월까지 1년전과 비교해 41조원 더 걷혔다. 그러나 <나라살림>을 뜻하는 관리재정수지는 85조3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말...

한은, 추가 <빅스텝> … 3%대 기준금리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인상조치를 단행했다. 이로써 10년만에 기준금리 3%대로 진입했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3.00%로 인상했다. 기준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