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지부는 20일 오전10시 서울종로구 김앤장법률사무소앞에서 <지엠이 강행하려는 법인분리 움직임에 법률대리인인 김앤장이 깊숙하게 개입하고 있다.>, <단체협약위반을 종용하고 법률대리업무이외의 영역까지 침범하면서 회사경영에도 개입하고 있다.>고 규탄했으며 사측이 <사실상 현재의 단일법인을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의 2개 법인으로 분리하겠다는 것>은 <신설법인을 통한 법인분리를 통해 제2공장을 폐쇄·매각하는 등 사업철수를 위한 선제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와 공공연대노조울산지부는 20일 오전10시 경남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밀어붙이기식 자회사 강행하는 울산항만공사>를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오전10시 2차총파업투쟁본부대표자회의·17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11월9일 노동악폐・사법악폐 피해노동자총궐기대회 △11월10일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11월중순 전조직 4시간이상 총파업투쟁실시 등을 결정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20일 오전10시40분 국회정론관에서 <불법파견은폐·노조파괴·부당노동행위 현대차그룹전면특별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노동악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문재인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서 오늘부터 청와대앞노숙농성에 들어간다.>며 <정부와 고용노동부가 이 문제를 방관만 하고 특별근로감독 등의 실질적 전수조사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투쟁해 나갈 것>, <10월초에 당진·순천의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2차상경투쟁 역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도노조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20일 오전11시 서울역앞에서 <사측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0·21일 경고파업에 들어간다.>며 <사측은 수년째 임금을 동결하거나 1%인상만을 반복해왔다.>, <정부지침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고 같은 회사인데도 서로다른 현장직과 내근직의 기본급을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청호나이스노조는 20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사측은 노동자의 목소리 외면하지 말고 교섭에 즉각 임하라!>, <엔지니어직접고용약속 지키고 불합리한 임금체계 개선하라.>며 △노사교섭 거부 △직접고용 회피 △매출할당 압박 △최저임금못미치는 기본급 등을 규탄했고 이날 출근시간에 20개 사업장에서 1인시위도 벌였다.
현대기아차비정규직지회는 20일 오후4시부터 서울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사무실을 점거하며 <현대기아차 등 재벌의 불법파견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비정규직제로시대는 불가능하다.>며 사내하청노동자에 대한 직접고용이행명령을 촉구했다.
연세대분회는 20일 오후 서울 연세대백양관에서 <경비노동자근무체계일방변경시도 연세대규탄결의대회>를 열어 <학교측이 야간8시간을 무인경비체제로 전환해 노동자들의 근무체계를 일방적으로 바꿨다.>고 규탄하며 <당사자, 학내구성원들과 논의없이 야간시간출입을 제한하고 무인경비체제로 전환한 것은 결국 경비노동자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연대광주지부는 20일 <운송료현실화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자 사측이 노조원 21명에 대해 배차정지통보를 했다.>며<이중 7명이 회사업무방해로 북부경찰서에 연행조사받고 있다>, <4일째 공장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백광소재노조들은 20일 회사정문앞에서 △급여 인상 △남녀차별 해소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등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경남지부는 한 고등학교기숙사폐쇄로 인해 기숙사사감이 해고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20일 도교육청브리핑룸에서 고용안정과 학교기숙사관리·감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