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칠원동에서 아파트신축공사를 하던 노동자 2명이 너비 2.3m, 깊이 3.5m로 땅을 파서 난방용배관매설작업을 하던 중 흙이 무너져 매몰돼 그중 1명은 사망했다.
11번가직원연대노조는 <1100여명의 11번가구성원중 600여명이 참여해 법적 교섭지위를 확보했음에도 사측이 교섭에 응하고 있지 않다.>고 17일 전했다.
서울건설지부는 17일 아침6시40분부터 6시간동안 서울강동상일동의 한 공사장에서 <고용보장과 체불임금지급 촉구> 집회를 열고 <내국인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노동부가 허가한 외국인만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교육청본부는 17일 <3개 노조와 교육부를 비롯한 관련부서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7분과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다.>며 △정부의 불성실한 교섭태도 △예비교섭위원회 합의사항파기 △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및 노조 불인정 △2006년교섭합의사항 불이행 등을 질타했다.
금속노조는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삼성노조파괴현장증언대회및부당노동행위제도개선토론회에서 삼성그룹노동자들은 <구속수사와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며 <집과 출퇴근 동선을 감시하고, 이후 사실과 무관한 형사고소 폭탄이 내렸다.>, <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로 판정해도 복직시키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민주노총경주지부는 17일 오후 한수원본사앞에서 7월24일 오전7시경 냉방시설이 가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건물청소를 하던 여성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것을 지적하며 <50대중후반부터 60대에 이르는 여성노동자들이 폭염·열대야가 이어지는 상황에 폐쇄된 건물에서 폐지와 쓰레기봉투 등 무거운 짐을 옮기며 청소를 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7일 경남울주군 언양읍성일원에서 미원화학노동자들의 생존권사수노조원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경북본부는 17일 오전10시 대구고용노동청앞에서 <삼성봐주기친자본인사 대구고용노동청장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해 <범죄혐의자를 버젓이 대구고용노동청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고용노동부적폐청산의지를 심히 의심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16일 15차중앙집행위원회의에서 <투쟁·교섭병행>과 2018년하반기투쟁·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핵심요구사항인 △적폐청산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국민연금·사회임금 확대 △안전사회 쟁취 △최저임금 원상회복 등을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