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실시한 도민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노동인권교육>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경기도민 10명중 9명은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의 정규교육과정편성을 동의한다>고 밝혔다.

<우리사회에서 청소년노동인권이 존중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민61%가 <그렇지않다>고 답하며 열악한 청소년노동실태에 공감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초 청소년배달노동자 심층면접조사를 통해 휴일•심야노동강요 등 노동인권침해사례를 확인한 바 있다>라며 <교육부에 청소년이 노동인권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반영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재명경기도지사는 <노동은 곧 삶이고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일할 자격이 있다는것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배워야한다>며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그들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할수 있는 일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