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어제(23일)에 이어 이틀째 유엔<북인권사무소> 폐쇄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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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는 24일오전 <북인권사무소>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앞에서 <체제대결 부추기고 남북관계 파탄내는 반민족반통일기구 북인권사무소 폐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진보·인권단체들은 <북인권사무소>개소에 맞춰 23일오전 서을글로벌센터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인권사무소> 설치는 대북체제전환압박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규탄하고 △더이상 <인권>을 대북압박과 적대정책 수단으로 악용하지 말 것 △체제전복 꾀하는 <북인권사무소> 설치 즉각 철회할 것 △한미정부는 진정한 인권실현을 위해 화해협력, 평화체제 구축으로 나설 것 등을 촉구했다.

또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등은 당일 낮12시 미대사관앞에서 <유엔북인권서울사무소폐쇄 및 박근혜반통일정권퇴진 촉구집회>를 열고 <반통일모략기구 <북인권사무소> 폐쇄하고 종미반북 박근혜<정권>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미국주도하에 설치되는 <북인권사무소>는 유엔의 탈을 쓴 반북모략기구이며 인권의 탈을 쓴 내정간섭기구에 불과하다.>고 규정하고, <북인권사무소>는 오직 대결과 갈등만을 야기하게 될 뿐이며 당장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반북<인권>모략소동으로 미국과 박<정권>이 얻을 것은 국제적인 망신과 비난밖에 없을 것이며, 외세를 끌어들여 <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하고 동족대결을 획책하는 박<정권>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범죄행위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

코리아연대는 <북인권사무소 폐쇄!>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27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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