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미군 철수, 박근혜<정권> 퇴진.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을 요구하는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노숙농성·1인시위가 24일로 35일째를 맞았다.
코리아연대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낮12시 미대사관·청와대·종로경찰서앞 1인시위를 동시에 진행했다.
코리아연대회원은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 <탄저균방임 THAAD배치 메르스방치 세월호학살 종미사대 무능참사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종로서앞에서는 <제2의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책임지고 무능정권 참사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각각 들고 1인시위를 전개했다.
이날도 미대사관앞에서는 경찰들이 1인시위하는 코리아연대회원에게 위압적으로 <미대사관앞에서 1인시위 할 수 없다. 횡단보도건너편에서 1인시위를 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코리아연대회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대사관앞을 고수하며 계획대로 1시간동안 1인시위를 했다.
어제 종로서앞에서는 경찰과 1인시위를 진행하던 코리아연대회원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오늘은 별다른 충돌없이 1인시위가 진행됐다.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의 노숙농성도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메르스확산 6.15부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중단없이 35일째 진행됐다.
노숙농성과 1인시위가 진행된 서울 곳곳에서는 지나가던 시민들이 코리아연대의 피켓을 유심히 살펴보거나,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수고한다며 음료수를 살며시 놓고가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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