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주남미군 철수, 박근혜<정권> 퇴진,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을 요구하는 노숙농성·1인시위가 34일째 지속됐다.

23일, 이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코리아연대는 미대사관·청와대·종로경찰서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했다.

코리아연대회원은 뙤악볕이 내리쬐는 오후 미대사관앞에서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펼쳤다.

코리아연대가 매일 미대사관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듯, 경찰도 매일 코리아연대의 1인시위를 방해하고 있다.

이날도 경찰은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전개하는 코리아연대회원에게 <미대사관앞에서 1인시위를 할 수 없다. 횡단보도건너편에서 1인시위를 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코리아연대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된다. 이곳에서 1인시위를 하겠다.>며 굴함없이 미대사관앞을 고수하고 1시간동안 1인시위를 진행했다.

종로서앞에서의 1인시위도 경찰의 방해가 있었으나 꿋꿋하게 예정대로 1인시위를 펼쳤다.

코리아연대회원이 이날오후 <제2의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책임지고 무능정권 참사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종로서앞에서 1인시위를 하자, 경찰은 입구에서 떨어진 곳에서 1인시위를 하라고 요구했다.

코리아연대회원은 <다른 곳이 아닌 종로서입구에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겠다.>고 단호하게 밝히고 그자리를 고수했다.

아울러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도 <탄저균방임 THAAD배치 메르스방치 세월호학살 종미사대 무능참사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또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메르스확산 6.15부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세종대왕동상앞에서의 노숙농성도 여느때와 같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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