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는 27일 고용노동부여수지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현장에서노동자들의 죽음이 멈추지 않는 것에 대해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산재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과 강력한 법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난 4월22일 평택항에서 고 이선호군이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뒤 불과 10일이 지나지 않아 5월3일 전남광양항에서 항만노동자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규탄했다.

 

또 <5월8일어버이날 당진과 울산에서 노동자가 사망했고 이달 12일과 23일에도 잇따라 사망하는 등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죽는다>며 <1000여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죽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산재사망추모를 넘어 죽지 않고 일할권리 쟁취를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