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실업급여지급액은 2019년보다 38.6%급증한 9148억9559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의 실업급여지급액은 41%급증하며 역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여파로 실직자가 급증했다. 특히 20·30대와 숙박·음식업 등 고용취약계층에 지급된 실업급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