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부산본부는 4일 오후7시 부산시청1층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풍산·부산지하철·효림원·부산지역택시노동자들은 부산시를 대상으로 싸우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노동자들이 이 찬바닥에서 농성하는데 한달뒤에나 면담을 해주겠다는 것이 상식적이냐>며 <공무원노조부산본부가 이곳에서 농성한 지 9일째>라고 전했다.

한편 <변성완부산시장권한대행도 취임후에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노동시민사회를 찾은 것이 아니라 사장들부터 만났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변성완부산시장권한대행이 부산공무원노동자들을 문전박대하고 무시한 것은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며 <부산시당국의 잘못된 행정으로 공무원노동자들이 시민들의 항의를 대신 받고있다>고 언급했다.

철도노조부산본부는 <부산시공무원노동자들이 부산시청에서 사용자와 대화하자고 기자회견을 하는데 방해한 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풍산·부산지하철서비스·부산택시노동자들이 매일 시청에서 출근선전을 한다>며 <변성완부산시장권한대행은 출근길에 단 한 번도 눈인사를 한 적이 없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