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동권익센터는 코로나19와 전남지역노동환경실태조사결과를 3일 발표하며 <이 사태로 인해 소규모사업장노동자들·비정규직노동자들이 타격을 크게 입은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의 소득감소에 대한 보전방안이 먼저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5월8~21일 지역거주노동자3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조사에서 <코로나19이후 월평균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44%를 차지했으며 이중 103명은 기존보다 30∼50%감소했고 62명은 10∼30%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사응답자36%는 회사의 권유로 휴가를 사용했거나 휴업으로 일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어 코로나19예방하기 위해 회사가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지원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31%가 지원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조사응답자85%는 고용보험미가입자인 특수고용·프리랜서노동자들에게 전라남도가 특별지원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