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시민농성단은 서울 조선일보 앞에서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농성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농성단은 <조선·동아는 거짓과 배신의 100년을 사죄하고 폐간하라>며 <조선·동아일보는 정파적 유혹에 빠져 사실을 왜곡하고 불안과 공포를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대발언에 나선 동학실천시민행동 대표는 <언론으로 논할 가치가 없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행태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농성단은 <조선·동아일보는 태생적으로 언론의 사명인 정론직필을 기대할 수 없다>며 <국민앞에 사죄하고 폐간할때가지 과천 청부청사 앞에 천막을 치고 노숙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