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버거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노동자들은 2일 서울고용노동부동부지청앞에서 <부당노동행위고발·사모펀드규탄>기자회견을 열고 릴레이시위를 전개했다.

서비스일반노조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이하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는 <(회사가)노조원명단미공개를 이유로 임금교섭을 거부하면서도 공개된 노조원은 개별연봉협상에서 제외하겠다고 협박하고있다>며 <오는 5일 2차단체교섭에서 사모펀드교섭위원들이 취하는 자세·입장을 지켜볼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는 <사측이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 온것이 노조와해를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밝혀지면 그로 인한 책임도 사모펀드경영진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회사지분을 인수한 사모투자펀드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지난달 19일 잔금납부를 전후로 태도가 달라졌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