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서해선지부는 29일 <오늘 오전4시25분을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오전10시 초지역통합사무소앞에서 진행한 파업출정식에서 정문성지부장과 김찬근사무국장이 삭발했다>며 <노조탄압분쇄! 체불임금근절! 임단협투쟁승리! 탄력근로제도입반대!>를 내세웠다.
민주일반연맹은 <도로공사 이강래사장의 형제들이 경영하는 회사인 인스코비가 도로공사의 가로등사업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도로공사사장파면! 관계자수사!>를 29일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경동도시가스서서비스센터분회 등은 29일 오후 청와대앞에서 <우리는 124일간 파업을 벌이며 촉구했으나 가스안전점검노동자를 상대로 한 성폭력이 계속되고있다>며 <2인1조근무를 확대시행하라>고 강조했다.
29일 공동파업을 전개한 금속노조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은 상경해 <차별철폐! 산업안전! 불법파견철폐!>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동일노동동일임금의 원칙은 고사하고 임금에서부터 일반근로환경과 복지조건 모두 원청이 의도한 차별·통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윤확대수단인 외주화·아웃소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비정규직노동에 가중하는 현상도 일어나 현장에서 우리가 겪는 차별은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전통신서비스노조웅진코웨이지부는 29일 면담을 거부한 매각우선협상대상자인 넷마블에게 △법원판결 따라 CS닥터근로자지위인정 △매각전 직접고용과 노조활동보장 위한 단체협약·임금협약체결 △고용안정협약서체결 등을 강조하며 넷마블앞천막농성에 돌입했다.
28일 파업에 돌입한 희망연대노조LG유플러스한마음지부는 <정액형태로 임금을 인상하고 성과임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사측은 비정규직출신노동자들에게 정규직임금대비 절반도 되지 않는 임금을 지급하고있다>고 지적했다.
건설노조서울건설지부는 29일 오후 서울중구서울파이낸스센터앞에서 <주휴수당·일요휴무 보장하라>고 촉구하며 총파업승리결의대회를 열었다.
21일부터 고용노동부장관면담을 요구하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농성중이던 전교조해직교사들을 농성9일째인 29일 아침 경찰이 강제연행했다.
전교조는 해직교사강제연행에 대해 <노동존중을 말하는 고용노동부가 보여준 폭거>, <촛불로 들어선 정부는 악폐청산의 과업을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급기야 탄압>이라며 29일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29일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앞에서 총파업투쟁을 밝히며 <정부와 국회는 불공정사회를 더 불공정하게 하는 탄력근로제확대시행과 노동법개악을 중단하라>며 <노동개악법처리가 예고되면 즉각적인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29일 국회앞에서 노동개악반대농성돌입을 알리고 <정부와 국회가 11월을 전후해 노동개악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노동개악을 분쇄하고 탄력근로제기간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며 <ILO핵심협약비준으로 노동기본권을 온전히 보장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100만노조원·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