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은 7일 △1년짜리계약중단 △휴게공간개선 △줬다뺏은 식대지급 등을 강조했다.


<지난주 갑자기 회사는 다른휴게공간으로 옮기라고 다그쳤고, 손바닥만 한공간에 일곱명이 누워 발도 쭉 뻗지 못하는 곳에 우리를 짐짝처럼 욱여넣었다>고 그들은 성토했다.


그리고 <우리는 해마다 1월이면 신입사원이 되고, 10년을 일해도 임금은 최저임금>이라며 <우리는 12월이면 1년짜리계약서를 쓴다>고 규탄했다.


한편 <KBS는 1989년 KBS비즈니스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청소노동자를 자회사의 비정규직으로 만들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