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노조파괴규탄을 강조하며 파업을 시작한 지 100일째를 맞은 일진다이아몬드지회는 3일 일진그룹점거농성을 30일째 전개했다.
지회는 <사측은 무늬만 노조를 원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손해를 보는 쪽은 사측>이라며 <이들은 일괄수정안을 제시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지회는 사측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배치전환시 당사자동의와 노사동수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되 의장을 사측임원으로 하자>고 사측에게 촉구하고있다.
지회는 전체125개단협조항중 69개조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