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롯데카드지부는 4일 롯데지주가 위치한 서울잠실역 롯데타워앞에서 <고용안정쟁취! 매각보상!>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부는 △노사고용안정합의서체결 △주식매매계약서공개 △롯데카드대표이사사퇴 등을 지주사에게 강조했다.
계속해서 <롯데지주는 MBK파트너스와 매각과 관련해 실체를 알 수 없는 고용보장5년이라는 말외에 어떠한 것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롯데카드 김창권사장도 매매계약서를 못 봤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매매계약서공개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고용안정까지 위협하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부는 <최소한의 보상을 요구한다>며 <롯데카드는 17년동안 약2조원의 누적수익을 이뤘으며 자산규모를 1조7000억원규모로 키웠다>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노조가 지주와 MBK에 공문을 발송했으나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