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POSCO지회 등은 30일 오후 서울강남구 포스코센터앞에서 <1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구제명령을 내렸는데도 사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있다>며 <회사는 노조활동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지회장과 간부들을 탄압하고있다>고 규탄했다.


금속노조는 <조직적 노동범죄가 이뤄지는 포스코의 비윤리적 노동탄압을 알리고자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해고노동자를 포함한 노조원 3명은 26일부터 1천㎞자전거행진을 시작했다>며 <포항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오늘 중간목표지점인 서울포스코센터에 도착했으며 이후 광양을 거쳐 9월3일 다시 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