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파업중인 충북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5일 도교육청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단체교섭제도 개선·공정임금제 실현·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4월1일부터 임금교섭을 요구했으나 전국시도교육청은 석달동안 교섭절차만 언급하고 문제해결을 회피했다>며 <지금까지 제대로 된 교섭은 한번도 없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임금차별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최저임금도 안 되는 기본급은 정규직과 비교해 60~70%수준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또 <명절휴가비·맞춤형복지비·상여금 등의 수당과 복리후생도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