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총파업을 진행중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5일 오후 서울중구 민주노총교육원에서 <교육당국은 9·10일 예정된 교섭에서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정임금제실시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 <11일 예정된 시도교육감협의회총회에서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대책을 중요한 논의의제로 다루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은 성실한 교섭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의 적정한 처우개선과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제안했다>며 <믿어보겠다>고 연대회의는 내세웠다.


그러면서 <오늘이후 파업을 중단하고 다음주월요일인 8일부터 학교로 돌아간다>고 표명했다.


연대회의는 <교섭상황·최저임금결정·노동개악 등과 정부 그리고 학교의 공공부문비정규직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차총파업을 판단할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