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는 20일 인천시 부평우체국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소노동자 충원·징계철회!> 등을 촉구했다.
또 미화원노동자들에 대한 모든 징계를 철회하고 담당자에 대한 징계를 강조했다.
집회에서 노조는 <부평우체국미화노동자들 1인당청소면적은 건물위생관리협회기준으로 174~189%에 달한다>며 <이것은 무료노동을 강요하는 노동력착취>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미화노동자들 11명중 9명이 임금협상중 무료노동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부평우체국미화노동자들이 이를 항의하며 지난해 지하주차장청소를 거부하고 투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사측은 미화원1명 우선충원과 청소제외구역을 근무시간에 청소하면 매일1시간씩 추가로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노조는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