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0일 <후진적 장시간노동체제를 찬양하며 일본조차 폐기하고 있는 제도를 답습하겠다>는 것이라고 경총을 질타하며 <저들은 마치 남일경제전쟁의 선봉장으로 일본무역규제에 맞서싸우는듯하면서 후진적 초장시간노동체제유지를 위해 노동법근본취지를 말살하려고 한다>고 규탄했다.
<ILO통계에 따르면 2016년40시간미만노동사용비율은 일본이 41.5%였지만 남코리아는 21.5%에 불과했다>고 민주노총은 강조했다.
한편 <일본의 49시간이상초과노동사용비율은 21.3%였지만 남코리아는 32.4%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연장노동무제한허용 △재량노동확대 △주간 최대52시간노동제유보 △탄력근로제단위기간확대 △선택근로제정산기간연장 △고소득‧전문직노동자 무제한노동허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유연노동제입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