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간위탁청소노동자들이 10일 직접고용하라며 26일째 전주시청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있다.


양성영민주일반연맹전북본부장은 <민간위탁노동자들은 직접고용노동자들이 받는 가계보조비·교통비·가족수당같은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서 <업무량도 민간위탁 노동자들이 많다>고 비판했다.


민주일반연맹전북본부는 민간위탁노동자의 정규직전환을 촉구하며 지난달 16일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전주시는 2개구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 600여명 중 200여명을 직접고용해 가로청소업무를 맡겼다. 나머지 400여명은 12개 민간위탁업체를 통해 음식물 수집·운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청소업무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