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서울지부는 23일 이화여대본관앞에서 <이대가 3월부터 미화용역업무를 타업체에 맡기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며 <해당업체는 다른대학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을 탄압했던 업체이며 이대는 이 업체와 계약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대가 앞장서서 청소·경비·주차비정규직노동자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대는 적립금 6831억원을 쌓아두고도 매해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기 어렵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지부는 <이대청소노동자들은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대본관에서 농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