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대구경북본부는 15일 오전 대구수성구 김부겸행정안전부장관사무실앞에서 11일 오전 김천시청정문앞에서 50대 한 남성이 민노총농성장에 난입해 손도끼를 휘두른 사건에 대해 <행안부가 나서서 김천시청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런 사태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김천시청공무원과 사전에 범행계획을 인지하고도 예방하지 않은 경찰의 직무유기도 철저히 조사해 그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의 비정규직정규직화가이드라인에 대해 <김천시장이 <지침은 지침일뿐 강제하려면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며 <김부겸행안부장관은 더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정규직화에 대해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김천시통합관제센터노동자들은 김천시청앞에서 해고철회와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124일째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