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에서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근무시간 8시간 보장 △급식비 정액13만원·상여금 90만원 소급적용 △호봉승급제 실시 등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교육청과 지역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이번 농성은 학교를 노동을 존중하는 평등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