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건설노조는 14일 오전 강원도청앞에서 도내건설현장에 불법외국노동자·외지인이 넘쳐나 지역주민노동자들이 일할 곳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강원도내 시··고용노동부강원지청·법무부출입국관리소 그리고 강원지방검찰·경찰청이 참여하는 건설현장바로세우기TF팀구성을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기준 도내아파트건설현장에서 도민의 노동자비율이 13.8%로 조사됐으나 올해 6월조사결과 4.8%로 급락했다.

 

덧붙여 불법외국인력과 외지인은 각각 72.3%, 22.9%로 조사됐다.

 

한편 강원지역의 건설일용직일자리는 13만명수준이나 건설근로자공제회에 퇴직공제부금을 납부한 건설일용직은 47000명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