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위태로우면 예술이 위태롭고 사회가 위태롭습니다.>

<예술인도 노동자입니다.>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준비위원회가 27일 오후4시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식을 진행했다.

 

공연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예술인 최저임금제도 기본소득법 기초공연예술진흥법 입법운동 등 3대권리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승초대위원장은 <세월호참사 이후 공연노조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공연예술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가만있지 않고 우선 예술인 스스로 복지를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고 국민으로서 예술노동자권리를 찾겠다.>고 주장했다.

 

공연예술인의 복지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노조는 창립식에서 초대위원장으로 이종승 창작집단 다남길대표를, 공동부위원장에 조재현 노래극단희망새대표, 오민애 배우를 선출했다. 조합원수는 현재 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