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에 서울광화문 동화문면세점앞에서 시위·선전전을 전개하고 있는 시그네틱스·풍산마이크로텍·콜트악기노조는 23일에도 <해고철회! 원직복직!>을 강조했다.


이날도 영하의 날씨에 찬바람이 뼈속을 파고들었지만 이들 장기투쟁사업장민주노조들은 연대투쟁을 진행했다.


시그네틱스분회는 생산직을 전부 소사장제로 운영하며 정규직이 단 한명도 없는 악질자본 영풍그룹이 자행한 3차례의 해고의 부당성을 밝히며 <해고철회><원직복직>을 촉구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부당해고원직복직을 외면하고 있는 문재인정부를 규탄했다.


콜트악기노조는 악덕자본 콜트악기가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나서 부동산임대업으로 전환한 다음, 특허청에 콜트악기로 상표등록을 한 것은 엄연히 해고를 위한 위장폐업이기때문에 구제실익이 없다며 자본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의 판결은 무효라 주장했다. 이어서 <해고는 살인이다>, <해고는 가정과 사회의 파괴범이다>라며 자본과 결탁된 사법부를 비롯한 국가권력에 강력히 질타했다.


풍산마이크로텍지회는 자체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전두환정권이 국방부를 내세워 군수산업을 폐기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특약사항을 달아 지금의 부산공장 땅을 풍산에 헐값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이 특약사항이 해제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방부의 승인 없이 풍산공장의 땅을 처분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방부와 풍산재벌의 유착관계때문>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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