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제정을 위한 20일행동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을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기적, 20일행동을 시작하자>는 제목의 위원장담화문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해했다.
노조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병원에서 불친절, 부족한 설명, 3분만에 끝나는 부실진료, 진료과 폐쇄, 의료사고 등 병원인력부족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OECD국가들의 병원에 비해 1/2~1/3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 병원인력을 확충하고 인력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과 관련해 <<정부>가 병원인력실태를 조사하고, 안정적인 수급대책을 세우며, 병원인력확충을 지원하도록 하는 법>이라 소개하고, △제2의 메르스사태 막는 법 △의료사고를 막아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법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을 만들고, 간병비부담을 해결하는 법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직원·국민모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드는 법 △의료공백과 의료불균형을 해결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일자리창출법이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지금이 병원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총선이 끝나고 곧 열리는 19대국회에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한 서명운동, <정부>와 국회 면담, 토론회, 집회, 대국민여론활동 등 20일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