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아사히글라스비정규직지회는 20일 일본대사관앞에서 <대표적인 일본기업인 아사히글라스는 2004년 구미공장설립과정부터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았다. 한편 우리노동자들에게 불법파견과 부당노동행위 등을 저지르고있다>고 규탄했다.


<이것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마저 빼앗는 만행>이라며 <아시히글라스는 교섭을 회피하고 고용노동청의 직접고용시정명령마저 무시한다. 이들은 노조활동을 범죄행위로 몰았으며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앞세워 손해배상소송마저 제기했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2015년 아사히글라스는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비정규직178명을 문자한통으로 해고했다>며 <자회사인 AGC화인테크노코리아는 8월1일 최대법무법인인 김앤장을 앞세워 아사히비정규직지회와 노조원4명에게 52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