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대신증권지부는 13일 <사측이 노조원일부를 직무와 관련 없는 영업점으로 인사조치하고 인사발령직전 노조를 탈퇴한 직원은 승진자로 지명하는 등 보복인사를 단행했다>고 규탄했다.


<또 임금피크제대상자들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한 직원들을 원격지로 발령했다>고 질타했다.


대신증권지부는 노조게시물을 통해 <우리를 탄압하고 지부노조원들이 불이익을 두려워해 자진해서 지부를 탈퇴하게끔 만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차원에서 이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합의한 임단협이 전혀 이행되고있지 않다>며 <4월경 지노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