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월28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근로기준법개정을 여야밀실합의라며 규탄했다.
민주노총중집은 <3월24일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최저임금1만원 실현·비정규직 철폐·구조조정 저지· 재벌개혁을 위한 힘있는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인미만사업장 특별연장노동시간 적용·대법판결을 앞두고 있는 휴일중복할증수당폐지· 탄력근로시간제관련 부칙조항삽입 등은 현행법보다 후퇴한 명백한 개악이고 노동시간특례5개업종 존치 또한 노동계의 전면폐지요구에 못 미치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근기법 입법논의과정은 물론 마지막 국회환노위합의과정까지 집권여당과 홍영표환노위원장은 민주노총을 무시하고 배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향후 정부와 집권여당이 민주노총을 존중하면서 충실하게 대화하고 협의할 의지가 있는지 그 태도변화를 엄정하게 판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긴급중앙집행위원회는 3월2일 중앙집행위원회와 3월7일 중앙위원회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투쟁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