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지회는 국정원 신현수기조실장을 비롯한 김&장법률사무소소속 법률가 5명을 증거인멸혐의로 17일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오전10시 청와대 사랑채앞에서 <검찰은 노조파괴에 동조한 신현수실장·박형철비서관 등을 철저히 수사하고 청와대는 부적격인사를 해임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계속해서 갑을오토텍노조파괴과정에서 신현수국가정보원기획조정실장이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인멸·은닉·위변조할 것을 공모 권기대노무부문장에게 휴대전화·카톡메시지를 삭제할 것을 권유한 혐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장법률사무소소속 변호사들이 갑을오토텍노조파괴증거인멸시기를 전후해 30차례이상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통화했음을 질타했다.

 

청와대 박형철반부패비서관은 사측을 변호하였으며, 그들의 노조파괴범죄행위는 정당화하고 노조쟁의를 불법화하는 데 앞장섰다고 지회는 증명했다.

 

한편 22일에는 김종중열사의 장례를 96일만에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