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시 3대시내버스업체중의 하나인 태창운수는 운행이 전면중지된 채 파업3일째를 맞았다.
태창운수노조는 19일 원주시청광장에서 오전8시부터 체불된 17억원의 퇴직연금불입을 요구했다.
노조는 <법정관리상태인 회사재정을 고려하지않을 수 없어 퇴직연금 5억원으로 하향조정해 양보했으나 이마저도 거부당했다.>며 <퇴직금정산을 분할방식이 아닌 일시금을 받을수있도록 하기위해 불가피하게 파업을 강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안에 원주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태창운수는 원주시 전체노선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