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2일오후4시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생명과 안전을 위한 민주노총 동맹파업 집회>를 개최하고 하반기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파업돌입한 노동자들은 전국 10만에 이르며, 서울광장에는 3만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국민살인 정권, 무책임·무능정권 박근혜정권 퇴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 특별법 제정 △의료민영화 중단,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즉각 폐기 △건설현장 법제도 개선,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간접고용·특수고용 등 모든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탄압 중단 △살인적인 세계 최장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통상임금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동맹파업집회에 앞서 각 산별연맹들이 사전집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후1시30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의료민영화저지 총파업결의대회>, 건설산업연맹은 오후3시30분 서울광장에서 <건설노동자 총파업대회>, 공공운수노조연맹은 오후2시30분 서울대병원앞에서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분쇄! 결의대회>, 서비스연맹은 오후2시 홈플러스영등포점앞에서 <홈플러스노조 파업투쟁대회>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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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