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은 22일오후3시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3만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건설산업연맹 이용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처음으로 건설 노동조합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이땅 노동자가 천대, 멸시가 아닌 당당한 노동자가 되는 투쟁을 만들자. 건설현장의 근간을 바꾸는 투쟁에 함께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3만여 건설노동자들은 투쟁승리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입만 열면 <내수경제활성화를 위해 부동산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있으나,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대책은 없는 상황에서 <삽질경제>라며 건설노동자들까지 도매금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200만건설노동자들은 더이상 정권과 자본을 믿을 수 없다.>며 <우리의 위력적인 총파업으로 이땅 건설현장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를 온세상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건설기능인법 제정, 산재처벌 및 안전대책 강화, 산업단지 노후설비 조기교체, 안전관리자 정규직화, 생활임금쟁취 등 우리의 요구사항이 쟁취되지 않을 시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 △진정한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투쟁할 것 △위력적인 총파업투쟁을 통해 진정으로 건설현장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만천하에 알릴 것 등을 결의했다.

 

앞서 건설노조는 오후2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앞에서 <2014 건설노동자 총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 플랜트건설노조는 오후1시30분 서울역광장에서 <2014 플랜트건설노동자 대정부투쟁승리 결의대회>, 건설기업노조는 오후2시 금융위원회앞에서 <건설기업 회생정책 실패 금융위원회 규탄, 기업구조조정촉진법 폐기 결의대회> 등을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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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