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0대취업자수가 20여년만에 최저로 나타났다.

2024년 40대취업자는 총617만9000명으로 2023년보다 8만1000명 감소했다. 2023년은 2022년보다 5만4000명 감소했다.

40대취업자는 2003년 605만명에서 2014년 689만6000명까지 늘어났지만 2015년부터 점차 하락해 2019년 650만4000명, 2020년 634만6000명으로 떨어졌다.

원인 중 하나로 40대인구감소가 꼽혔다. 2014년 871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024년 781만명으로 10년연속 감속해왔다.

짧은 정년과 이른 퇴직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부가조사>에 따르면 2024년 5월기준 55~64세취업경험자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퇴직한 평균연령은 49.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