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7시 한국노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관저인근 일신빌딩앞에서 윤석열체포를 촉구하는 조합원결의대회를 열었다. 약30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한국노총 총단결로 윤석열을 구속하자>, <윤석열 체포하고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한국노총은 이날 관저인근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농성을 시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체포영장집행완료까지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동명한국노총위원장은 12.3비상계엄사태이후 모든 국민의 일상이 쑥대밭이 됐고 <한국>사회는 대혼란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저들은 다시금 군대를 동원하고 노동조합을 비롯해 <반국가세력>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꿈을 아직도 꾸고 있다며 윤석열을 체포하고 탄핵으로 심판하지 않는 한 싸움은 끝낼수 없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