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극단적 선택을 한 10.29 참사 생존 고등학생에 대해 한덕수국무총리가 <본인이 생각이 좀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겠다는 생각들이 더 강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총리는 15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숨진 학생의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지원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같이 답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대본을 일찍 해산시키면서 범부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중대본이 하던 사후 수습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고, 다른 조직과 기능에 의해 감당이 가능하겠다 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