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10일 오전1122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을 환영하는 한편 즉각적인 구속을 촉구했다.

 

92일간의 탄핵심판이 대통령파문으로 결론을 맺었고 양대노총은 민중들의 촛불혁명이 승리했다며 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민주주의 촛불혁명이 승리한 날>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박근혜를 탄핵시킨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면서 <박근혜탄핵 만세가 울려 퍼지는 이 시간 노동현장 곳곳엔 살풍경한 징계와 해고, 손해 가압류와 노조파괴 탄압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저임금 타파 재벌총수 구속과 재벌체제 해체 노조할 권리와 노동법 전면개정 국가기구 개혁과 사회공공성 강화는 노동자와 촛불시민 모두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도 <노동적폐들도 탄핵되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박근혜대통령 탄핵인용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한국노총은 <촛불국민의 명예혁명이 승리했다. 헌재의 결정을 2000만 노동자와 함께 환영한다.>면서 <지난 4년간 부패한 정경유착을 고리로 박근혜정권이 추진했던 노동적폐들도 함께 청산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