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를 맞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북측본부, 조선직업총동맹(직맹)중앙위원회,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중앙위원회,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중앙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해외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공동사무국,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범민련남측본부앞으로 연대사를 전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범민련 북측본부 연대사]
범민련기발을 높이 휘날리며 내외반통일세력의 전쟁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기대를 안고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에 참가한 범민련 남측본부와 각계층단체 대표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냅니다.
온 겨레를 반통일호전세력의 무모한 전쟁광기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기 위해 대회장으로 달려온 여러분들의 장한 모습은 우리 민족의 반전,반미, 평화수호의 강렬한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주고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이 땅을 핵재난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침략적인 외세와 동족에 대한 《주적론》과 《선제타격》을 떠들며 대조선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나선 보수역적패당의 무모한 전쟁대결책동으로 민족의 운명과 조선반도의 평화는 심히 위협당하고있습니다.
겨레의 평화소망을 핵전쟁의 악몽으로 뒤바꾸려는 이러한 대결망동을 우리는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습니다.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이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고 정세는 엄혹하지만 애국애족의 마음과 열정으로, 각계각층과의 연대단합과 북,남,해외 3자연대의 힘으로 평화통일의 혈로를 힘차게 헤쳐나갑시다.
범민련을 통일운동의 선봉대로 내세워주고 지켜온 겨레의 믿음과 기대를 뜨거운 심장에 새겨안고 평화수호의 기치높이 반통일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대결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파쑈탄압의 창끝이 범민련에 집중된속에서도 귀 본부가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통일애국의 신념과 지조를 지켜온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전쟁대결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범민련의 기발을 더 높이 휘날려나가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주체111(2022)년 7월 23일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연대사]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 5차 조국통일촉진대회》에 참가한 범민련 남측본부와 남녘의 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에게 뜨거운 동포애를 담아 굳은 연대성을 보냅니다.
민족자주는 평화와 통일문제해결의 근본이고 생명선이기에 북과 남의 노동자들은 나라가 분열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 실현을 위해 앞장에서 달려왔습니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노골적인 친재벌, 반노동정책에 매달리며 남녘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하다 못해 미국의 침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조국땅을 각종 핵무기전시장, 핵전쟁화약고로 전락시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광기는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습니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의 노동자들이 굳게 단결하여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의 운명을 미국에 통채로 내맡기고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의 사대굴종과 북남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앞장에서 뚫고헤쳐온 우리 노동자들이 민족의 맏아들, 시대의 선도자답게 막아서는 모든 장애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각계인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주체111(2022)년 7월 23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연대사]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앞
지난 세기 50년대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의해 강요된 전쟁은 삼천리강토를 재더미로 만들고 우리 농민들의 삶의 터전인 황금옥토를 황페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미제침략군은 남녘의 농민들의 명줄과도 같은 강토를 타고앉아 군사기지로, 불모지로 만들어놓고있으니 이것은 민족의 더없는 수치이고 치욕입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평화의 파괴자, 침략의 원흉이며 남녘겨레가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입니다.
그런데도 남조선의 보수역적패당은 외세와의 《동맹강화》를 부르짖고 막대한 《미군주둔비》를 섬겨바치며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습니다.
말로써가 아니라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귀중한 농토들이 외세의 군화발에 짓밟히고 전쟁터로 변하는 가슴아픈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며 극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반대하여 거족적투쟁을 전개하는것은 현 시국의 요청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진행되는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우리 민족의 드높은 반미, 반전투쟁기세를 남김없이 과시하고 각계각층 온 겨레를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게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뜨거운 동포애를 담아 굳은 연대성을 보냅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주체111(2022)년 7월 23일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연대사]
이 땅의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반통일세력의 대결망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리자
민족의 강렬한 통일지향과 의지가 높뛰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였음을 내외에 천명한 역사적인 북남선언들은 우리 겨레가 변함없이 높이 들고 실천해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리정표입니다.
하지만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집권세력은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놓은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의 성과물들을 모독하고 이를 거세말살하려는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평화를 부정하고 통일을 반대하며 전쟁을 추구하는 용납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입니다.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통일을 바라며 사랑하는 자식들과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여성이라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진로를 밝혀주는 역사적인 북남선언들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거족적통일대진군에 용약 뛰여들어야 합니다.
이번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는 전쟁대결광풍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정의의 위업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철의 진리를 민족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고 온 겨레를 북남선언이행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남녘의 여성들을 비롯한 광범한 각계각층이 련대단합하여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북남선언들의 기치밑에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굳은 련대성을 보냅니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주체111(2022)년 7월 23일
[범청학련 북측본부 연대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앞
조선반도를 참혹한 불바다에 잠그고 수많은 청춘들의 꽃같은 생명을 앗아간 지난 세기 50년대의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영원히 아물수 없는 피맺힌 상처를 남기였습니다.
그러나 사대와 매국이 체질화된 친미종미역적패당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둘씌운 미국에게 《동맹강화》를 구걸하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청년들에게서 소중한 꿈과 미래를 빼앗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결코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줴버리고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조국강토를 핵재난속에 몰아넣으려는 반통일호전세력의 희생물이 될수 없습니다.
남녘의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에서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결산할데 대한 분노의 함성이 날로 높아가고있는때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동족대결을 부추기는 《한미동맹》해체투쟁에로 해내외 온 겨레를 힘있게 추동하는 계기로 될것입니다.
그 누구보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애국의 열정으로 가슴불태우는 우리 청년학생들은 범민련을 비롯한 각계층과 굳게 손잡고 친미보수역적패당의 극악한 외세굴종과 전쟁대결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남녘의 청년학생들이 피끓는 청춘의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외세의 온갖 지배와 예속을 타파하고 민족자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전위대, 선봉대가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범민련 남측본부와 각계인사들에게 열렬한 격려를 보냅니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북측본부
주체111(2022)년 7월 23일
[범민련 해외본부 연대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는 강의한 통일의지를 안고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에 참가한 범민련 남측본부와 각계각층 단체들과 인사들에게 뜨거운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민족분열의 원흉인 미국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 친미 반통일세력을 동족상쟁에로 부추기고 있으며 조국반도 정세를 항시적인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면서 민족의 머리 위에 핵 참화를 들씌우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얼마 전에 집권한 보수세력은 북을 <주적>으로 정하고 <선제타격>까지 운운하며 미국과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매일같이 벌여놓으면서 조국반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제반 현실은 민족내부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전횡을 끝장내고 보수집권세력의 추악한 사대매국 행위를 단호히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수 없으며 우리 겨레는 전쟁의 불구름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기 여러분들이 모진 풍파 속에서도 민족의 자주적 존엄을 꿋꿋이 지키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북적대시정책을 배격하고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하여 완강하게 벌여 온 미더운 투쟁모습은 해외동포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남북(북남)공동선언들을 불변의 통일대강으로 틀어쥐고 미국과 남측 보수집권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전쟁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며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에 적극 떨쳐 나서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합니다.
2022년 7월 2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범민련 공동사무국 연대사]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연대사 –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자!
지금 세계는 쇠퇴몰락하고 있는 미국에 의해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와 조국반도 역시 미국의 대북·대중국 봉쇄전략으로 언제 어느 때 핵전쟁의 참화가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위기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미국발 신냉전은 동북아시아에서 한미일군사동맹 구축이 필수적 공정입니다. 결국 미국과 일본이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발판을 활용해 일본의 적기지 공격능력 향상과 유사시 자위대의 조국반도 진출을 노골화하며 심각한 군사적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등장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불안정성이 급속히 높아지고 정세는 전쟁을 동반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남북공동선언 시대 이전의 대결과 민족분열의 상태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민족화해와 단합의 함성이 꽃피워 낸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봄은 사라지고 전쟁의 먹구름만이 더욱 짙어지게 되었습니다.
남북공동선언 존중과 이행은 자주와 사대, 통일과 분열,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입니다.
미국은 우리민족 분열의 근원이며 자주통일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민족분열을 최적의 서식환경으로 정하고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으로 연명해온 분단적폐세력의 생존방식은 윤석열 정권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으로 대결과 긴장이 고조되고 마침내 군사적 충돌 접경까지 치닫게 되는 이러한 상황에서 2022년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당면해서 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구호를 전면에 내건 적극적인 반미투쟁의 요구 때문입니다.
하여 조국통일을 촉진한다는 것은 반미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로 민족의 하나 된 뜻과 실천을 모아 조국통일을 앞당기자는 것입니다.
이번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를 계기로 반미투쟁의 분산성, 개별성을 넘어 반미투쟁을 전선운동으로 강화·확대하여 반미촛불항쟁의 발판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곧 애국과 매국, 자주와 사대와의 심각한 투쟁입니다.
외세의존을 생존방식으로 여기는 사대매국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실현해나갈 수 있습니다.
통일은 외세의 간섭 없이 우리 민족의 뜻으로 하는 것입니다.
통일운동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입니다.
따라서 통일투쟁의 대상은 미국과 반통일 세력입니다.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선제타격 운운하는 한미동맹은 남북공동선언과 결코 공존할 수 없습니다.
남북공동선언과 합의들을 고수해 나가자면 반미자주가 답이고,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이 조국통일의 지름길입니다.
남북해외 온 겨레가 반미자주로 힘을 합쳐 외세와 반통일 세력을 몰아내고 평화와 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냅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은 시대와 정세의 변화에 보다 선참으로 전 민족적 통일대회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준비를 튼튼히 꾸려 나갑시다.
2022년 7월 2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한통련 연대사]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연대사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에 멀리 바다 건너 일본에서 뜨거운 동지적 연대 인사를 드립니다.
조국을 남북으로 분단한 장본인은 바로 8.15 직후 한반도 남쪽에 미군을 주둔시킨 미국입니다. 그 후 70여 년간 주한미군은 온갖 혜택을 누리며 한국에 눌러앉아 있습니다. 작전 지휘권을 빼앗긴 한국군은 미군의 용병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한미동맹은 주인인 미국에 한국이 따르는 종속동맹입니다.
우리민족은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에 자주권을 빼앗기고 있는 이 현실을 더 이상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드높이 들고 평화협정 체결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를 하루빨리 쟁취해야 합니다.
신냉전 아래 미국은 북을 겨냥한 한미일군사동맹 완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선민족에 대한 강제연행 범죄조차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수용하도록 한국에 강요하고 있는 자가 역시 미국입니다. 더구나 미국은 8월 22일부터 대북침략전쟁연습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전략자산을 투입하면서 최대 규모로 강행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국의 전쟁책동을 좌시하면 한반도의 끔찍한 핵전쟁 참화를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총궐기하여 반미반전 운동에 과감히 일떠서야 할 때입니다.
반미투쟁에 일떠선 전국의 동지 여러분!
반미자주투쟁에서 승리하여 조국통일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함께 어깨를 걸고 투쟁합시다. 우리들 해외동포들도 반미자주의 함성을 울리며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에 합세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23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손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