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전태일동상앞 [21세기청소년유니온 우리의 목소리 7] 변하지 않은 노동환경

[21세기청소년유니온 우리의 목소리 7] 변하지 않은 노동환경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와 달리 노동환경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19세기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산업화가 발전했지만 노동환경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19세기 당시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으며 노동환경도 열악했습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맞선 미국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제를 보장하라>라는 구호를 들고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1886년 5월 1일, 시카고 총파업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신호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136년이 지난 오늘날, 사회는 많이 바뀐 것 같지만 노동환경은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다수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등 노동인권 침해를 겪고 있습니다.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노동을 강요받고 저임금을 받으며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노동절은 노동자들의 피어린 투쟁이었습니다.

노동환경 개선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노동의 문제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의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 역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나설 것입니다.

2022년 4월 30일 전태일동상앞
21세기청소년유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