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매체 블룸버그지가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나섰다. 각국의 경제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방식이 이상하게 여겨지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소비자들이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나서는 것을 <예상치 못한 임금파동>이라며 즉각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시대 인플레이션은 21세기 들어 가장 이상한 인플레이션으로서 임금을 아무리 올려도 물가를 따라 잡을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은 기업가들에게도 선택지를 주지 않는다. 조직된 노동자들이 노동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임금인상을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연방준비제도는 1년 전만 해도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좋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의문을 접을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